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대구 대 헤아' 조현우 아내, 남편 SNS 삭제 이유 토로 "아이에 대한 악플 때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가 남편의 SNS 삭제 이유를 밝혔다.

22일 조현우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저의 일상을 즐겁게 봐주시고 저 하나로는 보잘것없지만 저희 가족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몇 사람의 아기에 대한 안 좋은 댓글들을 건너건너 듣게 되면서 아기가 나중에 글씨를 알게 되면 상처가 될까 봐 저의 700개 정도의 수년간 일상을 담은 일기와 같은 것들을 지우게 됐다"며 "몇 년간 추억의 공간이었는데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기에"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A씨는 "더군다나 며칠간 감기에 고생하고 있던 아기를 보면서 더욱 마음 아팠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현우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그의 아내가 조현우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아내를 비롯한 조현우의 가족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현우는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소속 골키퍼로 영국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실력 덕에 '대 헤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2016년 12월 경북대 연구원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