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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섬총사2’, 강호동X이수근 콤비에 ‘섬블리’ 이연희 매력 더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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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지난 시즌1에서 현실감 넘치는 섬스테이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섬총사’가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 일명 ‘섬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섬스테이에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강호동과, 자타공인 특급 케미를 자랑하는 이수근이 합류한다.

특히 시즌2의 ‘섬미녀’로 배우 이연희가 출연을 확정, 강호동-이수근의 케미에 버금가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단아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연희가 아날로그 향기 가득한 섬살이에 어떻게 적응할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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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사진=tvN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섬총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관태 PD, 박상혁 CP가 참석했다.

이날 박상혁 CP는 “마을 분들과 같이 사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뿐만 아니라 어떤 섬이냐 어떤 마을이냐도 중요하다. 그래서 내용은 시즌1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달라진 점은 강호동은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알아보겠다고 했다”며 “정호영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다. 생선을 원래 다루지 못했는데, 나중에는 회 뜨기에도 마스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연희의 합류다. 처음에 예쁜 옷을 입고 등장하는데 뒤로 갈수록 많이 변한다”며 “변화되는 이연희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연희가 새롭게 합류한 만큼, 그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연희에 대해 묻자 김관태 PD는 “이연희는 너무나도 세련되고 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사실 ‘섬에 어울릴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막상 촬영해보니 그 섬에 살고 있는 아주 예쁜 여자 사람이었다”며 “어른들과 잘 융화되는 것은 물론 츄러스를 만들어 대접하기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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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사진=tvN


‘섬총사2’는 강호동-이수근 콤비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펼칠 모습에 궁금증을 모은다. 하지만 ‘식상함’을 떨칠 수도 없다.

이와 관련해 박상혁 CP는 “두 사람의 조합은 많이 봤는데 야외에서 하는 건 ‘1박2일’ 이후 없다”며 “두 사람도 촬영을 앞두고 많이 설레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연희가 있어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고 알렸다.

끝으로 박상혁 CP는 “이연희는 시즌1 김희선과 다른 매력이 있다. 예능을 많이 해보지 않았으니 오히려 더욱 몰입해서 하고 어머님들께도 굉장히 잘한다”며 “첫회때 어리바리한 이연희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형만 한 아우는 없다고 했던가. 과연 ‘섬총사2’가 시즌1을 뛰어넘을 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섬총사2’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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