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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최파타' 민서X온앤오프, 이토록 풋풋한 조합이 나누는 연애담이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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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심언경기자]

헤럴드경제

민서, 와이엇, 제이어스/헤럴드팝DB


가수 민서와 보이그룹 온앤오프(제이어스, 와이엇)이 '최파타'에서 풋풋한 입담을 나눴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민서와 온앤오프(제이어스, 와이엇)이 출연해 3, 4부를 꾸렸다.

이날 DJ 최화정은 온앤오프의 와이엇이 매력적인 저음으로 자신을 소개하자 "잘못하면 싸움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최파타'를 시작했다. 함께 출연한 민서는 온앤오프에게 "이미 알고 있었고, 오늘 오면서 뮤직비디오도 보고 왔다. 청량돌 되게 잘 어울리신다"며 인사했다.

최화정은 본인들을 청량돌로 소개한 온앤오프에게 "청량돌로 콘셉트가 확고히 정해진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이어스는 "아니다. 연습생 기간이 길어서 퍼포먼스적으로도 되게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 여름을 겨냥해 청량돌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온앤오프의 제이어스와 와이엇은 멤버들과의 관계도 설명했다. 제이어스는 "와이엇과는 데뷔하기 전부터 춤 학원에서 알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제이어스는 멤버 효진과는 중학교 동창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앤오프는 이어서 예명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제이어스는 "후보로 예명을 여러 개 냈었다. 후보에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는 뜻으로 '하루'도 있었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좋아하는 영화 이름을 따거나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예명을 지으려고 했었다. 지금의 예명은 전쟁에서 용감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어스는 "본명 이니셜에서 J를 따오고, 어스(us)는 우리들을 의미한다. 멤버들을 잘 이끌어가라는 뜻이다. 리더가 될진 몰랐는데 이름이 나오면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어스는 본인이 리더로 정해진 이유를 밝히기도. 제이어스는 "리더가 두명이다. 온팀, 오프팀의 리더가 각각 있다. 효진이가 온팀 리더고, 제가 오프팀의 리더다. 효진이랑은 회사에 같이 들어오게 됐고. 함께 의견을 맞춰가다 보니까 회사에서 그렇게 정해주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민서는 근황을 묻는 최화정의 질문에 "열심히 살고 있다. 노래도 열심히 해야하고 새로운 시도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최근 신곡을 내지 않았냐며 짧은 소개를 부탁했다. 민서는 "'Is Who'는 앞서 보였던 노래들이랑 다른 느낌과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블랙 스완'을 키워드로 돌아온 민서에게 발레복을 입고 무대를 하냐고 물었다. 민서는 "발레복까진 입지 않지만 강렬한 여자의 이미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민서는 이상형을 밝혔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대시한다"고 앞서 말한 민서는 "좋아하면 얼굴에서 티가 난다"고 얘기했다. 이어 민서는 "이상형이 한결같다. 나무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최화정과 온앤오프는 의외의 대답에 웃음을 터트렸다. 민서는 "나무는 되게 안정감을 준다. 좋은 느낌을 가진 남자를 보면 신뢰할 수 있어서 좋다. 소나무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파타' 4부에서는 민서와 온앤오프가 청취자들의 연애 관련 고민을 들어주며 진심어린 공감과 조언을 해주기도. 또 그들은 청취자와 함께 분노를 터트리기도 했다. 한창 연애할 나이의 그들이 나누는 연애담은 듣는 이를 간지럽힐 정도로 풋풋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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