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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韓, 멕시코 팬들 환영 속에 ‘운명의 땅’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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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6강 티켓’ 두고 멕시코와 대격돌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와의 결전지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했다.

스웨덴전 이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 회복 훈련과 전술 점검을 거친 대표팀은 이날 결전의 땅을 밟았다.

이동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통상적으로 15분간 언론에 공개하던 훈련도 전면 비공개 훈련으로 전환해 필승 전략을 다듬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신태용호보다 먼저 로스토프나도누에 도착한 백여 명의 멕시코 팬들은 한국 선수단이 로스토프나도누에 모습을 보이자 열렬히 환영했다고 전했다. 현지 한국 팬들도 선수들을 반겼다.

그러나 엄격한 접근 통제로 인해 선수단은 버스에서 내려 곧바로 호텔로 들어갔고, 축구 팬들은 멀리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한국 대표팀과 멕시코 대표팀은 22일 오후 로스토프나도누 아레나에서 차례로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할 예정이다.

멕시코와의 조별예선 2차전은 16강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앞서 스웨덴에 패배한 한국이 멕시코를 누르고 승리를 따낸다면 ‘16강 진출’의 희망이 살아나지만, 2연패를 떠안으면 16강은 꿈꿀 수 없게 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운명이 걸린 멕시코전은 24일 0시(한국시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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