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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집사부일체' 12번째 사부는 이효리?...배우 이선균, 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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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열두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열두 번째 사부의 정체가 공개된다.


'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이날 사부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에 모였다.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사부의 지인과 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멤버들은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지인의 정체를 알아챘다. 바로 '꿀성대'로 유명한 배우 이선균이었던 것.


이선균은 사부에 대한 힌트로 "제주도 하면 이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가수 이효리를 추측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선균의 힌트는 이어졌다. 그는 "사부는 한마디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고 전해 기대감을 안겼다. "그럼 랍스터도 사주시냐"고 짓궂게 묻는 멤버들의 말에 이선균은 "메뉴는 그분이 직접 정하신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답정너' 스타일이시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소 사적인 스케줄이 공개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선균과의 통화를 마무리하며 "전화 연결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스케줄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건강검진 받으러 간다"는 이선균의 말에 멤버들은 "공복이시겠다. 예민하시겠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오늘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는 굳이 건강검진 안 받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이선균이 말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체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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