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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를 3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에 나온 레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모드 리치의 추가 골, 그리고 추가 시간에 라키 티치가 또 한 골을 터뜨리면서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와의 첫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고, 연이어 크로아티아에 패하면서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정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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