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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할머니네똥강아지' 이로운, 우리 할머니는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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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할머니와 손주들의 소통이 훈훈함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기획 임남희)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옥은 미도파 백화점을 모른다는 양세형에게 “명동에서 가까운 유일한 백화점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선우와 함께 VR 게임장을 찾아간 김영옥은 집안에 노름끼가 흐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영옥은 “여기 하루종일 붙어있을 가능성이 있어”라고 걱정했고, “이런걸 하는 노인네가 어디 있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폭풍 승부욕을 보이며 게임에 눈뜬 모습을 보였다.

로운이네 집들이에 엄마는 “배달 음식을 시켜야 할 것 같다”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정신 없이 들어왔고, 로운이는 할머니가 만든 김밥을 발견하곤 표정을 굳혔다. 로운은 인터뷰에서 “밥 색깔이 이상해서 첫인상은 좀 안 좋았어요”라고 속마음을 드러냈고, 친구가 “김밥이 이상하게 생겼는데”라고 지적하자 그런 것이 더 맛있다며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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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은 인터뷰에서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잖아요 보는 것도 다르고 저는 근데 맛있었어요. 먹으니까 그래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할머니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강수지는 손주 육아와 집안일, 집들이를 모두 해내는 할머니가 진정한 원더우먼임을 전하며 할머니가 선물 받은 원더우먼 앞치마가 정말 잘 어울리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남능미의 영상을 보고는 어렸을 때 주말을 가족들과 보내는 것보다 친구들과 보내는 것을 더 좋아했는데 40대가 되고 나서는 정말 후회가 됐다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어린 손주부터 성인이 된 손주까지 격한 세대 차이를 안고 격하게 만난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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