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희량(왼쪽) 최율(오른쪽). |
지난 2001년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과거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 중 최초로 배우 조재현(53·사진)의 실명을 폭로한 배우 최율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율은 지난 2월 조재현의 성추문이 제기됐을 당시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 사진을 캡처하고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고 적은 바 있다
최율은 지난 2004년 종영한 KBS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여제',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데뷔 전에는 연극 활동도 했던 최율은 지난 2013년 농구선수 정휘량과 결혼했다.
한편, 20일 한 매체는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이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 A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의 주장에 대해 조재현 측은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 하에 관계를 한 것이다"라고 부인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최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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