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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멕시코전은 반드시…" 대구라이온즈파크서 월드컵 단체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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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선방 쇼' 조현우 응원 경기 하이라이트 준비

연합뉴스

스웨덴전 단체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김준범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붉은 함성'이 오는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 때도 대구에서 이어진다.

대구시는 멕시코전(24일 0시)과 독일전(27일 오후 11시)에 맞춰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시민 단체응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붉은악마 주도로 응원전을 펼친다.

삼성라이온즈파크 3루석을 먼저 개방하고 응원 참가자 수에 따라 1루, 외야석 순으로 공간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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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단체응원



시는 스웨덴전에서 '선방 쇼'를 펼친 대구FC 소속 조현우(27)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 영상 하이라이트도 준비한다.

경기가 끝난 뒤 시민 귀가 편의를 위해 대공원역을 운행하는 도시철도 2호선 상·하행 1편씩을 추가 편성한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월드컵 경기 중계권을 별도로 확보해 동대구역 방향 백화점 건물 외벽에 경기 장면을 송출해 월드컵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국채보상기념공원, 대구 스타디움, 동성로, 대구 시민운동장 등에서 거리응원이 벌어졌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만 거리응원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멕시코전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여서 시민의 관심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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