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브라질의 미소를 기억하시나요?" 중국 팬까지 사로잡은 장예원

2018 러시아 월드컵 현장을 찾은 '월드컵 여신' 장예원 아나운서가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시나닷컴 스포츠 웨이보 계정에는 '한국 미녀 아나운서가 중국 축구팬들에게 인사하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시나 측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돌아보며 예쁘게 웃어준 장예원 씨를 기억하는가? 그녀가 다시 축구장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안녕하세요, 장예원입니다. 많은 중국 팬분들이 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 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라고 영어와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앞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칠레 전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중 카메라에 잡히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붉은색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집중하던 장예원 아나운서는 뒤늦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환한 눈웃음을 지어 '월드컵 여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SBS 러시아 중계 라인업에 합류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앞으로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과 선수들의 활약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시나 스포츠 웨이보)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