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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국 에페 간판 정진선도 金, 亞 선수권 10연패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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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 펜싱 에페 대표팀 정진선(가운데)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펜싱연맹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종합 10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펜싱이 대회 둘째날 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 펜서 정진선(화성시청)은 1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알렉사닌을 15-12로 격파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중국의 란밍하오를 15-1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정진선은 홍콩의 응호틴(15-11)과 홍호이선(15-11)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전날 여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에 이어 이틀 연속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희숙(서울특별시청)과 남현희(성남시청)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전희숙은 기구치 고마키(일본)와 결승에서 10-15로 패해 은메달을 얻었고, 남현희는 준결승에서 기구치에게 14-15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한국은 이날 금 1 은 1 동 1개를 따내 대회 10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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