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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한국 펜싱대표팀, 亞선수권 2일차 금은동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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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펜싱 국가대표선수단이 목표인 대회 10연패에 한 걸음 다가갔다.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2일차 남자 에뻬, 여자 플러레 부문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

남자 에뻬 개인전 정진선(화성시청), 여자 플러레 개인전 전희숙(서울특별시청)과 남현희(성남시청)가 각각 금·은·동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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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정진선(가운데)이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정진선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드미트리 알렉사닌에게 15-12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희숙과 남현희는 나란히 일본의 코마키 키쿠치에게 패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남현희는 4강에서 키쿠치를 괴롭혔으나 14-15 간발의 차로 패했고, 전희숙은 결승에서 10-15로 졌다.

한편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SK네트웍스회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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