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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월드컵] '득점왕 경쟁' 호날두 쫓는 케인·루카쿠, 멀어지는 메시·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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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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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골든 부츠를 향한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현재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지난 16일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평균적으로 역대 월드컵 득점왕이 5~6골을 기록했던 것을 보면 3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미 칠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다만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세운 8골의 기록을 호날두가 깰 수 있을지도 이번 대회 초미의 관심사다.

호날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선수들이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다. 두 선수 모두 19일 펼쳐진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각각 파나마와 튀니지를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앞서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와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 역시 각각 15일과 16일에 펼쳐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넣어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한편 월드컵 시작 전부터 득점왕 후보로 거론됐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모두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골든 부츠를 향한 여정에 적신호를 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 역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입은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지며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서는 사실상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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