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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조명우 김민아 뛰는 ‘실업당구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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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첨단건설소재기업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민환)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당구실업팀 창단 작업이 마무리됐다. "실크로드시앤티 당구실업팀"에는 ‘한국3쿠션 차세대 에이스’ 조명우(서울연맹‧국내6위), ‘여자3쿠션 강호’ 김민아(서울연맹‧3위) 등 선수 2명과 계약을 맺고 팀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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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국내 당구계에 두 번째 실업팀이 탄생한다.

19일 당구계에 따르면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과 친환경 콘크리트 혼화제 생산기업 ‘실크로드시앤티’(대표 박민환)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실크로드시앤티 당구실업팀’ 창단 작업이 마무리됐다.

첨단건설소재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는 이달 초 ‘한국3쿠션 차세대 에이스’ 조명우(서울연맹‧국내6위), ‘여자3쿠션 강호’ 김민아(서울연맹‧3위) 등 선수 2명과 계약을 맺고 팀 구성을 완료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조명우와 김민아에게 연봉및 국제대회 출전 경비, 대회 성적에 따른 포상금 등을 지원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포상금의 경우,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는 물론 지역연맹 대회 성적도 반영된다는 점이 기존 당구계 후원계약과 다른 점이라고 서울연맹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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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시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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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는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실크로드시앤티에 감사한 마음이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우 김민아와 더불어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1위)는 후원선수로 계약,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해외법인을 둔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해부터 ‘2018 호치민3쿠션월드컵’ 챔피언인 베트남의 쩐꾸엣찌엔(세계 10위)을 후원해왔다.

1983년 설립된 실크로드시앤티는 35년여간 콘크리트 혼화제 기술을 연구, 해당 분야에서 수위자리를 지켜온 기업이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50여개국에 제품과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실업당구팀은 2014년 창단된 ‘동양기계’ 당구팀이다. 현재 ‘세계랭킹 22위’ 강동궁, ‘한국여자포켓볼 랭킹 톱’ 박은지 등이 소속돼 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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