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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패배를 아쉬워하는 누리꾼들이 19일 밤 콜롬비아와 경기를 펼칠 일본을 응원하고 있다.
18일 밤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패배했다.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경기력, 90분 내내 열심히 뛰었지만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국내 축구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경기 직후 누리꾼들은 콜롬비아-일본 경기에 관심을 가졌다.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이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 대표팀이 자극을 받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거라는 이유다.
누리꾼들은 "한국은 3전 전패 무득점 탈락 확정이다. 일본 너희들이라도 콜롬비아 이기고 잘해서 16강 가라. 한국 정신 차리려면 일본, 이란이 잘해야 한다"(가즈****), "일본이 이기면 후폭풍 세다"(xkwk****), "이번에 일본 16강 확률, 한국보다 있어 보인다"(오****), "우리는 털렸지만 일본은 이기길. 일본이라도 잘해야 우리한테도 도움된다"(음***), "일본 이겨라. 우리나라 스팀팩 한방 맞고 멕시코전 뛰어야 돼"(S****), "일본이 잘해야 일본한테 경쟁심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가 정신차리고 발전한다"(slee****)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콜롬비아를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제 일본이 어떻게 털리는 지 보면 되겠네"(voo2****), "오늘부터 우리가 명예 콜롬비아인"(스****), "오늘 콜롬비아 경기 응원하러 간다"(PK****), "일본이 같이 망해야 위안이 될 듯"(지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콜롬비아-일본 경기는 19일 밤 9시에 진행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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