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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크로아티아 칼리니치 월드컵서 퇴출…"교체 지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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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니콜라 칼리니치(30·AC 밀란)


【모스크바=AP/뉴시스】권성근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30·AC밀란)가 퇴출당해 고국길에 올랐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즐라트코 달리치 대표팀 감독이 칼리니치 퇴출을 결정했다"며 "칼리니치는 베이스캠프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달리치 감독의 결정으로 크로아티아는 22명의 선수만으로 남은 대회를 치르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7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칼리니치는 경기 당시 교체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달리치 감독은 "몸을 풀고 있던 칼리니치를 후반 교체 선수로 투입하려고 했지만 그는 등 부위에 문제가 있다며 경기에 나가기를 거부했다"며 "칼리니치는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달리치 감독은 "나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된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22일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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