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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상대인 스웨덴은 오늘(17일) 이곳에서 마지막 전술 훈련을 펼쳤습니다. 안데르손 감독은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은 우리 대표팀보다 3시간 30분 먼저 결전의 장소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공식 훈련시간이 되자 힘차게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15분간 훈련을 공개한 뒤 1시간 이상 비공개로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비공개 훈련 직전 주전 선수들이 입을 10개의 조끼를 예상대로 4-4-2 순서대로 잔디 위에 둬 내일 경기 포메이션을 예고했습니다.
[얀네 안데르손/스웨덴 대표팀 감독 : (부진했던) 친선경기 때와는 확실히 다를 겁니다. 월드컵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 알고 있어 편안한 심정입니다.]
스웨덴은 지난 10일 페루와 평가전에 나섰던 '베스트 11'을 그대로 가동할 전망입니다.
최전방 투톱 토이보넨, 마르쿠스 베리와 더불어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중원의 사령관 포르스베리를 꽁꽁 묶는 것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지난해 스웨덴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주장 그랑크비스트가 이끄는 포백 수비진은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스피드가 떨어지고 좌우 측면에 약점이 있습니다.
[그랑크비스트/스웨덴 대표팀 수비수 : 모두가 뭉쳐서 수비를 할 것이고 공을 뺏는 순간 모두 함께 역습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스웨덴도 첫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큰 건 마찬가지입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며 이곳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김남성, 영상편집 : 우기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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