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상현이 2018시즌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상현은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천4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박상현은 최종합계 21언더파로 2위 이성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올해 코리안투어 7번째 대회 만에 첫 다승자가 됐습니다.
박상현은 시즌 상금 4억 2천 880만 원으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 이성호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박상현은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와 격차가 3타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7번부터 12번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이성호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 홀에서 이성호가 짧은 보기 퍼트를 놓치며 더블보기를 한 덕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박상현과 이성호는 나란히 20언더파로 18번 홀(파4)에 돌입했습니다.
이성호의 6m 버디 퍼트가 빗나간 상황에서 박상현은 1m 남짓한 내리막 버디 퍼트를 홀에 넣고 환호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상현은 우승이 확정된 후 "우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2승째를 따내 너무 기쁘다"며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올해 2승 이상의 다승에도 도전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습니다.
2009년 데뷔해 준우승만 두 차례 했던 이성호는 2, 3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으나 마지막 홀에서 연장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 [다시 뜨겁게! 러시아월드컵 뉴스 특집] 바로가기
☞ [박지성과 다시 뜨겁게!] 경기 하이라이트 모아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