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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KIA 김기태 감독 "한승혁 말소, 한 번 쉬어가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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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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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한승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휴식 차원이다.

KIA는 17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9차전을 벌인다. 4연패에 빠진 KIA는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KIA는 한승혁, 류승현을 말소하고 홍재호와 김유신을 콜업했다. 한승혁은 16일 LG전에서 4⅔이닝 4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승혁 말소는 급작스럽게 결정된 사항이 아니라 예정된 수순이다. 김기태 감독은 "전부터 휴식을 생각하고 있었다. 잘 던지지 못해서 제외하는 게 아니다"라며 "한 템포 쉬어가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승혁의 빈자리를 채울 다른 선발 자원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만 추후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KIA는 백용환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로저 버나디나, 김주찬이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안치홍-최형우-이범호로 클린업이 구성됐다. 나지완이 6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최원준, 백용환, 이명기 순으로 하위타순이 배치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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