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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축구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막대한 TV 중계료, 광고 수입, 우승 상금 등 '돈 잔치'가 벌어집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몸 값'도 상당합니다.
한국 선수단의 몸값은?
23위 한국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원)
한국은 전체 32개 나라 중 23위로 하위권이지만 아시아국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전체 출전 선수 중 약 0.8%에 해당합니다.
자료 / 비즈니스인사이더
월드컵 본선 32개국의 몸값 순위
1위 스페인 12억1천710만 달러(약 1조3천108억원)
23위 한국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원)
32위 파나마 1천170만 달러(약 126억원)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드컵 선수단 중 총액 가치 1위 국가는 스페인으로 한국의 약 13배였습니다. 또한, 한국은 가장 순위가 낮은 파나마의 약 8배였습니다.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선수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란스페르마르크트(transfermarkt) 기준으로는 프랑스가 10억8천만 유로(약 1천380억원)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F조 몸값 가치
4위 독일 10억3천만 달러(약 1조1천93억원)
18위 멕시코 1억7천320만 달러(약 1천865억원)
22위 스웨덴 1억3천840만 달러(약 1천491억원)
23위 한국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원)
한국이 포함돼있는 '죽음의 F조'에서는 한국의 몸값 총액이 가장 낮았습니다.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독일이 압도적으로 순위가 높았습니다.
자료 / 비즈니스인사이더
러시아월드컵 최고의 몸값을 가진 선수는?
1위 네이마르(브라질) 2억1천200만 달러(약 2천283억원)
2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억1천170만 달러(약 2천280억원)
3위 모하메드 살라흐(이집트) 1억7천700만 달러(약 1천906억원)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중 2명은 3대 공격수라 불리는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3위 또한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흐인데요. 각 선수의 몸값은 한국 선수단 몸값 총액의 약 2배였습니다.
자료 / 비즈니스인사이더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몸값은?
1위 손흥민 5천만 유로(약 633억원)
2위 황희찬 750만 유로(약 95억원)
3위 기성용 700만 유로(약 89억원)
한국 국가대표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는 손흥민이였습니다. 무려 약 633억원으로 한국 선수단 몸값 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자료 / 트란스페르마르크트(transfermarkt)
몸값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은 폴란드를 2:0, 포르투갈을 1:0, 이탈리아를 2:1로 이긴 역사가 있습니다. 당시 한국의 몸값은 포르투갈, 폴란드, 이탈리아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숫자대로 진행되면 스포츠가 아니겠죠.
무엇보다 선수들의 노력과 뜨겁게 응원하는 국민들의 열정은 가치를 따질 수 없겠죠. 마음을 다한 응원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박효연 장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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