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4연패' 위기의 KIA, 돌아온 헥터가 살릴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서정환 기자] 돌아온 헥터(31)가 4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았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을 치른다. 4연패에 빠진 KIA(33승 34패)는 5위로 처져있다. 4위 LG(39승 32패)는 2연승의 상승세다. KIA는 헥터, LG는 김영준이 선발로 던진다.

헥터는 지난 12일 SK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장염으로 인해 등판이 불발되고 긴급하게 황인준으로 교체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헥터는 일주일 만에 다시 등판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 헥터는 13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다해주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던진 2경기서 12이닝을 던지며 1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50에 불과했다.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 만큼 절치부심한 헥터가 호투해준다면 KIA의 승리는 가까워진다.

LG는 김영준이 나간다. 구원으로만 올 시즌 5차례 등판했던 그의 첫 선발등판이다. 올 시즌 5경기서 총 4⅔이닝을 던져 3피안타 1실점 무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제로다. 아무래도 중간계투 요원인만큼 얼마나 많은 이닝을 끌어주느냐가 관건이다. 김영준이 일찍 무너진다면 LG 불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