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 손흥민-김신욱이 9일 오전(현지시간)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교 레오강(Leogang)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하이파이브를 맞춰보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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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손흥민과 김신욱의 스웨덴전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갖는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에서 한국의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FIFA가 내놓은 예상 선발 명단에 따르면 스웨덴전에서 김승규(비셀 고베)가 골키퍼로 선발 출장한다.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장현수(FC 도쿄)가 맡고, 양쪽 풀백으로는 박주호(울산)와 이용(전북)이 나선다.
미드필드진에는 중앙에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정우영(비셀 고베)이 버틴다. 공격수로 김신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모두 출전함에 따라 손흥민과 이재성(전북)은 양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평가전에서 보여준 신태용 감독의 선발 명단과의 차이는 김신욱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최근 평가전에서 신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루는 포메이션을 자주 구사했다.
반면 스웨덴은 골키퍼 로빈 올센(FC 코펜하겐)과 함께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크라스노다르),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드비히 아우구스틴손(베르더 브레멘), 미카엘 루스틱(셀틱)이 수비수로 나선다는 것이 FIFA의 전망이다.
미드필더로는 알빈 엑달(함부르크), 세바스티안 라르손(헐 시티)와 함께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빅토르 클라에손(크라스노다르)이 출전하고, 공격수로는 올라 토이보넨(툴루즈),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FIFA는 한국에 대해 "수비에서의 단점이 감독의 가장 큰 골칫거리다"라며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없이도 월드컵 복귀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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