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미국) / 뉴스1 DB. 2018.2.1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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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세째날 강풍에 7오버파를 기록했으나 선두 자리는 지켜냈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오버파 77타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한 존슨은 대니얼 버거(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등 3명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존슨은 2라운드까지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강풍에 고전했다.
이날 존슨은 2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4번홀(파4)과 6·7·8번홀(파4·3·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만 6타를 잃었다.
11번홀(파3)에서 간신히 버디를 낚아지만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존슨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주 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3승째, 통산 19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버거와 피나우는 3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공동선두로 올라왔다. 버거와 피나우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켑카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를 기록,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더블보기 4개와 보기 5개, 버디 2개를 묶어 11오버파 8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8오버파 228타로, 전날 공동 45위에서 21계단 추락해 최하위 66위에 머물렀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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