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유소연.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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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유소연(28)이 3라운드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라피즈의 브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가 됐다.
전날까지 13언더파로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의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리-안 페이스(남아공)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파3 홀이었던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유소연은 6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다. 8번과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12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무리는 좋았다. 유소연은 16~1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와 2타 차이로, 4라운드에서 역전할 수 있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10위 내에는 유소연외에 한국인 선수가 없었다.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15언더파 201타로 유소연의 뒤를 쫓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8위다.
한편 양희영은 10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고진영과 이정은은 공동 20위(9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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