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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추신수 30경기 연속 출루, 텍사스는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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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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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시즌 타율은 0.275로 상승했고, 30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말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추신수는 3회말 2사에 다시 프리랜드를 맞아 타석에 들어섰고,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6회말에도 마찬가지였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2S로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3구째에 들어온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7회말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2사 1루에 타격에 나선 추신수는 프리랜드와의 네 번째 승부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치고 타격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5-2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 텍사스는 7연패에서 탈출하며 28승 44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콜로라도는 34승 36패가 됐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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