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포 친 트래비스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워싱턴 선발 맥스 셔저에게 꽉 막혔던 토론토 타선은 5회 홈런포로 결승점을 뽑았다.
0-0이던 5회말 1사 1루, 데번 트래비스가 셔저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월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점수였다.
셔저는 6이닝 4피안타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3패(10승)째를 당했다.
토론토 투수진은 워싱턴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눌렀다.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대니 반스(⅔이닝), 에런 루프(⅔이닝), 타일러 클리퍼드(1이닝)가 남은 2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6일 워싱턴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긴 토론토 우완 불펜 오승환은 17일 휴식을 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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