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오늘(1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사흘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질주하던 유소연은 파3 6번 홀 더블보기로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6번부터 18번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4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리 안 페이스가 나란히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앤절라 스탠퍼드와 카롤리네 마손도 15언더파 201타, 공동 4위에서 선두를 추격 중입니다.
10위 내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3언더파 203타, 공동 8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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