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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7번과 10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루카 모드리치(32)가 국가 대표팀에서도 명불허전의 모습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모두 월드컵 첫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호날두는 16일 펼쳐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 경기로 호날두는 월드컵 4회 연속 득점, 월드컵 최고령 헤트트릭 등 명예로운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꼽은 스페인전 MOM으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이스의 등번호 7번의 주인이다. 7번을 선호하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같은 등번호를 사용하고 있고, 이번 월드컵에서 어김없이 7번 자격을 입증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에이스 등번호인 10번의 주인 모드리치의 차례였다. 모드리치가 이끈 크로아티아는 17일 나이지리아에 2-0 승리를 거두며,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가 무승부를 거둔 가운데 D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중원에 배치된 모드리치는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크로아티아 공격의 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모드리치는 후반전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정확히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FIFA는 경기가 종료된 후 최우수 선수로 모드리치를 선정했다. 레알의 10번이자 크로아티아의 10번인 모드리치는 어느 팀에서든 등번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각자 클래스를 입증한 호날두와 모드리치가 남은 월드컵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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