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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비긴어게인2’ 헨리X이수현,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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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엉뚱발랄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11회에는 이수현과 헨리 엉뚱발랄 남매의 환상케미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포르투갈에서 주어진 마지막 자유시간. 하림과 박정현은 오랜 우정을 되돌아보며 아름답게 석양이 지는 곳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오래 알아왔기에 그만큼 편한사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데 감회가 남달랐던 두 사람은 서로의 소감을 밝히며 시간을 보냈다.

헨리와 이수현은 리스본의 조용한 골목을 찾아 버스킹에 나섰다. 울림이 좋은 터널 안에서 아직 이런 공연이 낯설기만한 이수현을 이끈 건 바로 헨리였다. 헨리가 연주를 시작하면 이수현은 부끄러운 기색도 털어버린 채 노래에 집중했다.

특히 이날 버스킹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연인들을 위한 세레나데였다. 헨리는 “우리는 행복을 주는 일을 해야 돼”라며 부끄러워하는 이수현을 데리고 뽀뽀를 하는 연인들의 곁으로 다가가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했다. 이수현은 몸을 꼬면서도 노래를 놓치지 않았다.

단순히 노래를 할 때만 이 케미가 빛을 보는 건 아니였다. 숙소에서도 헨리는 끊임없이 이수현에게 장난을 걸었다. 하림은 남매같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뭐든 챙겨주고 싶다”며 흐뭇한 미소를 드러냈다. 헨리는 이수현에게 짓궂으면서도 다정하게 대했다. 이수현은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 헨리에 머리를 감싸쥐면서도 “군대에 간 찬혁 오빠 생각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먼저 떠나야 하는 헨리와 함께하는 마지막 저녁. 집시 음악을 하는 라이브 바를 발견한 헨리가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자 이수현은 “그럼 오빠 가고나서 해요”라고 농담을 했다. 헨리가 떠나는 게 아쉬운 이수현식의 애정표현이었다. 마침 이수현이 스무살이 되는 날이기도 했던 이날 밤 ‘비긴어게인2’ 식구들은 집시 라이브 바에서 저녁을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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