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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혼자’ 성훈·관장님X한혜진·기안84, 이 조합은 사랑입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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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성훈과 기안84의 역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8회에는 성훈과 기안84의 역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성훈은 이날 푸드파이터의 본능을 다시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집청소를 결심해 놓고 난데없이 냉장고로 다가가 수박 한 통을 꺼내든 것. 큰 칼이 없어 과도를 꺼내든 성훈은 반으로 수박을 쪼개 숟가락으로 퍼먹기 시작했다. 물건 하나를 옮길 때마다 수박 한입씩, 무던히도 주방과 거실을 오간 가운데 이번에는 화채 만들기가 시작됐다. 요구르트를 넣은 수박 화채는 결국 장트러블을 일으켰고 성훈은 유산균 대란에 화장실을 여러차례 오갔다.

어디서든 성훈이 음식을 먹는 현장을 잡아내는 헬스장 관장님은 수영장에 깜짝 등장했다.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드러내며 등장한 관장님은 뻣뻣한 수영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관장님에게 당한 설움을 보복할 기회를 찾은 성훈은 차진 손맛을 보여줬다. 관장님은 발끈하면서도 은근히 지시를 따르기 시작했다. 성훈은 자신이 이길 게 뻔한 상황에서 어드벤티지를 주는 척 밥값내기를 이끌어 냈다. 중국냉면, 중새우, 삼선볶음밥, 짜장면, 탕수육 끊임없이 먹방을 하는 성훈의 모습을 보던 관장님은 그가 다음주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는 말에 다시 스파르타 모드에 돌입했다.

센누나 한혜진이 늘 어려웠던 기안84는 이날 제대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한혜진의 그림실력에 아낌없는 지적을 시작한 것. 기안84는 과거 미대입시를 준비했다는 한혜진의 말에 “거기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어린 아이들 미술강사를 한 적이 있는데 혜진 누나가 딱 7~8세 수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안84 메이킹에 들어간 한혜진은 그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했다. 기안84의 고집에도 한혜진은 결단코 물러서지 않았다. 첨예한 의견대립 끝에 기안84의 아이돌(?) 스타일링을 완성한 한혜진은 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당초 한혜진이 목표로 한 건 기안84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 교체였다. 한혜진은 직접 기안84의 옷을 다려주고, 촬영 중간중간 매무새를 만져주며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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