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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박성웅, 쌍팔년식 현실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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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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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박성웅 육탄전/ 사진제공=OCN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의 정경호와 박성웅이 이판사판 난투극을 펼쳤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15일 두뇌파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와 육감파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의 한밤 육탄전 현장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첫 주 방송부터 ‘과학수사’와 ‘복고수사’를 대표하는 한태주와 강동철의 극과 극 대비로 흥미를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태주와 강동철은 주먹다짐을 펼쳤다. 한태주에게 냉철한 두뇌파 형사의 시크한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 병원 바닥에 드러누워 강동철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있다. 생각보다 빠른 한태주의 손놀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강동철은 볼 잡아 뜯기로 응수한다. 멋이라고는 1도 없는, 그야말로 쌍팔년식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현실 싸움이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상처를 덕지덕지 달고 나란히 병원 바닥에 앉은 한태주와 강동철은 그 시절의 잇 아이템이었던 오렌지 음료수를 나눠 마시며 숨을 고른다. 한층 누그러진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이 진한 브로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

방식은 달라도 범인을 잡으려는 열정만은 닮은꼴인 한태주와 강동철의 공조 수사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 정점에서 터진 병원 몸싸움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전망. 한 걸음 가까워진 두 사람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병원에서 한밤 육탄전을 벌이게 된 사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사람이 애드리브까지 절묘하게 섞어가며 최강의 호흡을 보여준 덕분에 흥미로운 육탄전이 탄생했다. 수사방식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한태주와 강동철의 화끈한 콤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라이프 온 마스’ 3회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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