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블랙핑크 '스퀘어 업'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 로제는 이날 "운동을 했다. 우리 안무 너무 힘드니까 운동을 열심히했다"고 밝혔고, 지수는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체력을 많이 길렀다"고 근황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더블 타이틀곡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에 이어 수록곡 '리얼리', '씨 유 레이터'까지 소개하며 짧게 스포일러를 날려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처음으로 실물 앨범을 선보이는 블랙핑크는 "블랙핑크같이 앨범이 나왔다. 시디와 포카 가사지가 들어있다"면서 "저희도 포카라는 게 생겼다. 너무 잘 나왔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지수는 "현재 실시간 검색어 4위에다가 40만 명이 보고 계신다. 실감이 안 난다"면서 "하트가 2억개를 돌파했다"며 팬 블링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수는 뮤직비디오 '뚜두뚜두'에 대해 "첫 날 가자마자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엄청 크게 그려주셨더라. 깜짝 놀랐다. 너무 커서 집에 가져갈 수도 없었다. 아쉬웠다"고 전했다. 제니는 "개인 신을 하나씩 찍었는데 스케일도 컸다. 강렬한 랩을 하는데 반짝이는 탱크 위에서 찍었다. 탱크가 실제로 움직여서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로제는 "샹들리에 같은 걸 탔는데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었다. 생각보다 낮아서 더 높여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리사는 팔을 가리키며 "앵무새 털이 핑크색이고 너무 착하더라. 호기심이 많아서 팔에 상처도 났다. 그래도 귀여웠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무인도에 간다면 같이 가고 싶은 멤버'에 대한 질문에 지수는 "제니를 데려 가면 제가 먹여 살려야 할 것 같아서 탈락이다"라면서 "솔직히 로제나 리사가 좋을 것 같다. 데리고 가면 튼튼해서 든든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5개 국어를 선보인 리사는 '꽂힌 한국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닭볶음탕"이라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정말 맛있었다"고 덧붙였고, "리사 진짜 한국어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눈물나게 행복했던 때는 언제냐'라고 물었고, 로제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블핑하우스' 찍으면서 베트남 음식 먹으러 갔을 때 진짜 너무 행복해서 눈물났다. 여기가 천국이구나"라고 밝혔다.
발매를 코앞에 둔 블랙핑크는 "저희 정말 열심히 찍었다. 한장면 한장면 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기대해달라"면서 "팝업스토어도 찾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뚜두뚜두', '포에버영'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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