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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너 만들까?"…'올드스쿨' 유빈X장재인, 쿨언니들의 꿀케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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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빈, 장재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유빈과 장재인이 서로 비슷한 면모를 뽐내며 '꿀케미'를 보여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아~재밌는 쇼'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유빈과 장재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 신곡 '숙녀'로 활동 중이다. 장재인은 성장통을 담은 '서울 느와르'를 지난 5월29일 발표했다.

이날 김창열과 한민관은 유빈과 장재인의 출연에 환호하며 시작부터 흥겨움을 안겼다. 먼저 이날 장재인이 신곡 '서울 느와르'의 라이브 무대를 펼쳐 열기를 더했다. 노래를 들은 유빈은 "탕탕 그 부분이 너무 좋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유빈은 신곡 '숙녀'에 대해 "박진영이 이 곡을 되게 좋아했다. 적극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0년대 여가수 선배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김완선, 강애리자 선배님들. 그래서 이번에 처음 춤 출 때 김완선 선배님의 동작을 오마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윽고 '한 줄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유빈은 '이것만큼은 진짜 예민한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찝찝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빈은 "몸이 땀나서 찝찝한 것도 싫은데 사람과 사람 사이 찝찝한 게 싫다.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창열은 "화끈한 성격이라 그런다"고 거들었다. 장재인 역시 이에 동의하며 "제가 찾아가서 먼저 얘기한다"고 답했다. 또한 장재인은 "제가 맘에 걸리면 그냥 먼저 사과한다. 불편해지는 걸 못 참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빈과 장재인은 "좋다"라며 함께 웃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민관은 "우리 이렇게 코너 만들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후 유빈이 '숙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장재인은 유빈의 라이브를 듣기 전 "원래 유빈을 좋아했다. 또 여자 가수분이 씨티을 불러줬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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