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직격Y터뷰] '16kg 감량' 윤성호 "마동석처럼 변신해 악역 도전하고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마동석 씨처럼 변신 해보고 싶어요."

3개월만에 16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윤성호는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가 드디어 끝. 86kg 시작해서 마지막에 70kg”이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변천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볼록한 뱃살이 점차 사라지고 완벽한 초콜릭 복근과 균형잡힌 체격으로 탈바꿈 해 가는 과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80cm가 넘는 모델 출신 개그맨인 윤성호는 다이어트에 성공, 과거 못잖은 완벽한 몸매로 돌아갔다.

윤성호는 YTN star와 전화 인터뷰에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체지방만 빠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정말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인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첫 번째는 의지가 강한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디빌딩 대회인 머슬마니아 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인석과 함께 운동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또 "두 번째는 점진적인 강도 증가"라고 밝히며 "총 3개월 기간 중 첫 달은 평소 먹던대로 먹고 운동을 시작했다. 두 달 째부터 식이요법을 병행했고, 셋 째 달에는 운동량을 늘려 오전과 오후 하루 2회씩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닭가슴살만 먹으면 아무래도 질리기 쉬운데, 저는 삶은 문어 등을 곁들여 식단을 짠 게 도움이 됐다"며 "지인이 식당을 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재료 얻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글 중 “몸이 안 좋아서 의사쌤이 운동하지 말라고 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과 연골을 다쳐 물리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삼가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이 늘어나 오히려 하체에 부담이 심했다"고 설명하며 "체중 감량으로 다리 통증도 완화됐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만큼 무리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3개월간 감량을 목표로 16kg을 뺀 윤성호는 앞으로는 근육 운동 비중을 늘리면서 체격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그러면서 "마동석 씨처럼 건장한 몸매를 만들어서 악역으로 한 번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윤성호는 "국내에서는 개그맨 윤성호로서 이미지가 강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 힘들다. 그런 프레임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보고 싶어 중국으로 눈을 돌렸다"며 새로운 영역 개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윤성호는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화TV '으라차차 차이나', ‘중국어 말하기 8주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현재 TBS 교통방송에 출연 중이며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개성있는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윤성호 인스타그램]

▶ 실시간 뉴스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