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박효주 “‘더 펜션’ 속 아이 잃은 엄마 역,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박효주가 ‘더 펜션’에서 엄마 역을 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펜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창모 감독, 류장하 감독, 양종현 감독, 정허덕재 감독을 비롯해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이영진, 김태훈,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가 참석했다.

이날 박효주는 극중 아이를 불의의 사고를 읽은 엄마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결혼하고 아이 낳고 첫 엄마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매일경제

더 펜션 박효주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감정이 깊은 작업이었다. 사실 도전 아닌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순간 ‘내가 무슨 선택을 한거야’라고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내가 살아가는 흐름과 가장 좋은 타이밍에 만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을 잃게 되는 감정에 대해서 그 전에 알지 못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공감하지 못했던 것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 펜션’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을 갖고 있는 펜션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