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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엑's 초점] '믿듣탱'의 컴백…태연 솔로 앨범을 기다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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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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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태연이 세 번째 미니앨범을 가지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 최정상 걸그룹의 메인보컬의 자리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는 태연의 컴백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늘고 있다.

태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썸띵 뉴'(Something New)를 발매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썸띵 뉴'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트랙으로 구성되있으며 히트메이커 켄지,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라이스 앤 피스 등이 태연의 새 앨범에 참여해 고품격 색채를 만들어냈다.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의 메인보컬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매번 히트곡을 내며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수는 현재 태연이 유일하다. 특히 팬 뿐 아니라 대중까지 사로잡는 태연의 목소리는 컴백 예고만으로도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밖에 없다. 앞서 발매한 앨범의 명곡들로 존재감을 증명한 태연이기 때문.

단 3일 남은 태연의 새 앨범을 더 즐겁게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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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곡 역주행 (feat. 4계절)

첫 번째 방법은 당연히 지난 앨범 수록곡들을 들으며 새로운 앨범을 기다리는 것이다.

네이버뮤직 기준 태연의 인기곡 TOP5는 'I', 'Rain', '11:11', 'Why', 'Fine' 순이다. 특히 다섯 곡 모두 다른 앨범에 수록된 앨범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솔로 히트곡을 대표하는 5곡 모두가 모두 다른 앨범이라는 것은 이 모든 앨범이 모두 흥했다는 것이기 때문.
특히 태연의 앨범들은 각각 곡에서 느껴지는 4계절의 계절감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곡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봄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디럭스 에디션에 수록된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는 태연의 컴백을 기다리면서 이전 발표곡 역주행을 시작하기에 좋은 곡이다.

속삭이듯 이야기하는 태연의 보이스는 산뜻한 시작으로 태연만의 세계에 초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름은 단연 지난 2016년 발표된 두 번째 미니앨범 'Why'가 생각난다. 여름을 대표하는 장르인 트로피컬 하우스가 어우러진 R&B, EDM 결합 장르의 'Why'는 지금 당장 여름 휴가로 떠나고 싶은 느낌을 준다.

타이틀곡이었던 'Why' 뿐 아니라 앨범 수록곡 '핸즈 온 미'(Hands on Me) 역시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법한 멜로디를 자랑하고 있다.

다소 쓸쓸한 계절인 가을을 대표하는 곡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I'와 'U R', 디지털싱글 '11:11' 등이 있다. 태연의 가창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I'와 'U R'은 물론 어쿠스틱 팝을 듣는 듯한 '11:11'은 들뜬 여름을 가을 분위기로 가라앉히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 또 솔로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O.S.T '들리나요...' 역시 추천하고 싶은 태연의 대표곡이다.

겨울 역시 마냥 슬프지 않은 멜로디로 풀어낸 팝스러운 곡 'Fine'을 비롯해 지난해 겨울 발매된 크리스마스 앨범 타이틀곡 'This Christmas', SM스테이션 수록곡 'Rain', 태연의 O.S.T 세계를 열어줬던 '만약에' 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많은 팬들의 역주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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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로 신보 추측하기

태연은 새 앨범을 공개할 때마다 자신의 SNS에 스스로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즐거움을 채워주고 있다.

'11:11' 발표 당시에는 발매 전 오후 11:11마다 티저 사진을 공개하느라 졸기도 했었다는 태연은 'Something New' 컴백 역시 티저 사진들을 공개하며 새 앨범의 콘셉트를 추측케하고 있다.

그러나 티저 사진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의 콘셉트 방향성이 달라 여러가지 즐거운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Something New'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 지난 1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화려한 '셀럽'의 삶을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하고 있어 태연이 이제껏 선보였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 더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태연은 앞서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가창력과 능력으로 이미 '믿듣탱'이 됐다. 컴백까지 단 3일,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태연이 새 앨범과 신곡으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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