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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비긴어게인2' 헨리, 헝가리서 홀로 버스킹 "나를 보여주고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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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가수 헨리가 헝가리에서 생애 첫 솔로 버스킹에 도전했다.


15일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서는 헝가리에서 혼자 버스킹을 하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헨리는 멤버들이 자고 있는 사이 먼저 일어나 다양한 악기를 챙겨 버스킹 장소로 이동했다. 하지만 막상 출근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도심 광장에 도착한 그는 멤버들 없이 버스킹을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담감을 감추지 못했다.


긴장감도 잠시 헨리는 야심차게 준비해 온 '루프스테이션'을 꺼내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루프스테이션은 노래 한 곡의 반복 재생되는 구간에 다양한 소리를 쌓을 수 있는 장치로 헨리가 멤버들과 공연을 할 때와 달리 음향이 풍부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였다.


헨리의 전략대로 루프스테이션이 작동되자 이내 관객들이 모여들었다. 금세 자신감을 회복한 그는 바이올린,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헨리 표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관객들은 마지막 곡인 지오디(g.o.d)의 '길'이 끝날 때까지 헨리의 공연에 박수로 화답했다.


헨리는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나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혼자 버스킹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오랜만에 내가 왜 음악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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