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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집트-우루과이] '살라vs수아레즈' 리버풀 신구 득점왕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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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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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국 러시아의 화력 쇼로 그 포문을 열었다. 이제 팬들의 눈은 같은 A조의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로 쏠리고 있다.

A조 1차전 두 번째 경기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리버풀 FC(잉글랜드) 출신 신구 득점왕 간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주인공은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루이스 수아레즈(우루과이)가 주인공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3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려놓았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5골 2도움을 기록, 조국을 28 년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당초 살라의 1차전 출격은 힘들 것으로 보였다. 지난달 26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부상을 당하며 회복에 3주 이상이 걸린다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라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팀 훈련에 복귀했다. 엑토르 쿠퍼 이집트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라가 거의 100% 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다"며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살라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1억 명의 이집트인을 위해 유니폼을 입는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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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버풀에 살라가 있었다면 그 전에는 수아레즈가 있었다. 2011/12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리버풀에 합류한 수아레즈는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 빠르게 팀에 합류하며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2013/14 시즌에는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스페인으로 넘어간 수아레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최국 러시아가 5-0 완승을 거두며 A조 판세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두 번째 경기에서 웃게될 나라는 어디인지 관심이 주목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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