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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서희, 방탄소년단 뷔 언급 사과..."내 영향력과 파급력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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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서희. 사진| 한서희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클럽에서 봤다고 말해 논란이 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사과했다.

한서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제 스스로 제 입단속을 안한 점 매우 죄송합니다. 제 파급력과 영향력을 이제라도 인지하고 더욱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뷔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한서희는 또 "인스타 라이브 방송 중 댓글에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방탄소년단 알아요? 계속 지겹도록 질문 올라오길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클럽에서 본 적 있다고, 3초 봤었다고 얘기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앞으로는 악의가 없는 얘기라도 조심할게요"라고 뷔 언급 배경을 설명한뒤 "불쌍한 서희... 사실을 말해도 거짓말 쟁이래! 뿌"라고 자신의 말이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자신이 19살 때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를 클럽에서 봤다고 말했다. 한서희는 또 “그럼 뷔가 미성년자 때 클럽에 간 것이냐”라는 질문에 “나는 미성년자 때 (클럽) 많이 갔지만 걔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서희와 뷔는 1995년생으로 동갑내기로 한서희가 미성년자인 19살 때 클럽에서 뷔를 본 것이라면 뷔 역시 당시 미성년자이었던 것이라 논란이 커졌다.

해당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한서희는 14일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생각해보니 미성년자 때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진짜 별거 아닌데", "확실히 못 봤겠나. 저 좀 자극하지 마라. 괜히 일 키우기 싫고 팬분들한테 미안해서 그렇게 그냥 말한 거니까", "그렇게 아니라고 해도 난리네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난리야 그만해 이것들아" 등 석연치 않은 해명을 한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유아인, 하리수 등과 페미니즘 관련 설전을 벌이는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서희는 현재 페미니스트 굿즈를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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