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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난 반대일세"…마라도나,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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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8)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에 불만을 드러냈다.

마라도나는 14일(현지 시간) 라틴아메리카 TV 텔레수르의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서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어 북중미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마라도나는 3개국의 단점을 지적했다. 마라도나는 "캐나다에는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이 많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없다. 미국은 25분마다 광고를 하길 원한다. 25분씩 4피리어드로 모두 100분을 뛰어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멕시코에 대해선 "월드컵을 개최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14년 브라질 대해까지 6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북중미 강호다. 그러나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8강 문턱을 한 번도 넘지 못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라도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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