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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종합]"초심 지킨다"…돌아온 '히든싱어5' 3년 만의 이유있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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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히든싱어5'가 3년 만에 역대급을 예고하며 돌아왔다.

15일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조승욱 CP, 김희정 PD, MC 전현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2012년을 시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든싱어5'가 3년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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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승욱CP는 "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히든싱어'만큼 힘들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웠던 프로가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돌아오기 주저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전현무 씨가 '시즌5 빨리 돌아와야한다. 한해한해 지나갈수록 잊혀진다' 특별히 많이 응원해주셔서 어렵게 돌아오게 됐다"고 3년만에 시즌 5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 역시 3년 만에 그대로 시즌5의 MC를 맡았다. 그는 "조승욱CP에게 더 늦어지면 잊혀진다고 했다. 프리를 선언하고 나서 자리매김을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던 프로그램이 '히든싱어'이기도 하다. 그만큼 애착이 있다"며 "3년이 보람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잘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그러면서 "3년 전에는 히든싱어가 많이 사랑을 받았었는데 3년 동안 많이 시청자들의 취향도 바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 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새롭게보다는 히든싱어의 초심을 찾아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노래와 가수의 가수인생 그리고 모창자들의 이야기를 집중하는게 갈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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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이 쏠려있는 '히든싱어5'의 첫 원조가수는 강타다. 그만큼 강타가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던 터. 이에 김희정PD는 "저는 시청자 입장으로서 히든싱어를 봤을 때 가수의 회차를 보면 가수의 역사가 써내려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이 줄 수 있는 향수라던지 공감대가 많이 살 수 있는 다수 히트곡을 가진 가수가 누가 있을까 회의를 했고 원조 아이돌 출신에서 보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신 분인 강타 씨를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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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1화 강타 편에 패널로 젝스키스 은지원과 강성훈이 출연하는 것을 언급하며 "은지원 씨는 다른 방송도 같이 하지만 이번 히든싱어 첫회만큼 얌전하고 조신한 모습 처음봤다. 마음껏 까불 수는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 은지원의 조심스러워 하는 태도를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를 직접 뽑기도 했다.

'히든싱어5'는 현재 1화 강타를 비롯해 2화 전인권 편, 3화 싸이, 4화 케이윌, 5화 린 편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후 하반기 원조가수는 섭외 중인 상황.

이에 섭외하고 싶은 가수를 묻자 전현무는 "조용필씨, 박효신씨, 김동률씨, 나얼씨가 섭외 1순위다. 저는 진짜 죽기 전에 섭외하고 싶다. 3~4년을 인터뷰 때마다 얘기드렸었다. 이제는 부담스러우실까봐 말씀 안들이려고 했었다. 그 빅4는 진짜 꼭 섭외하고 싶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JTBC 최장수 시즌 프로그램이자 감동과 귀호강 그리고 재미까지 모두 사로잡았던 '히든싱어' 가 돌아왔다.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돌아온 '히든싱어'의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반 첫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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