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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장윤정 엄마 구속' 또 임신 중에 논란..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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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장윤정의 모친인 육모씨가 구속됐다.

지난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62)를 구속했다.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총 4억 1500만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혐의다.

경찰은 육씨의 경찰 출석이 여의치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았다.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육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장윤정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참여하며 임신 중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정이 선행에 동참한 날, 그의 모친의 구속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누리꾼들은 현재 임신 중인 장윤정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윤정 씨 남편과 아이만 바라보면서 잘 살기를 바란다”, “태교에 안 좋게 또 임신할 때 이런 사건이 생기냐. 힘내라”, “엄마 맞나? 불쾌하다. 장윤정과 연관짓지 마라”, “밤낮없이 10년을 행사 뛰어서 벌었는데 통장잔고가 마이너스가 되어 있는 걸 봤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이해가 간다. 지난날은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다.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육씨는 지난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딸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2015년에는 언론사에 딸 장윤정을 폭로하는 메일을 보내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당시 장윤정은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기에 더욱 논란이 됐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한 뒤, 이듬해 연우 군을 출산한 데 이어 지난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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