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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프랑스 그리즈만, AT마드리드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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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한다./뉴스1 DB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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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27·AT마드리드)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모비스타 플러스의 '라 디시전'과의 인터뷰에서 "AT마드리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그리즈만은 2005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스팀에 입단해 2009-10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에 3000만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그리즈만은 2015-16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밀리면서 우승 문턱은 넘지 못했다.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스페인에서는 2014-15시즌 슈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우승 1회에 그쳤다.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결국 최근 그리즈만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지난 1년 동안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맹에 보낸 바르셀로나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그리즈만을 노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FIFA에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과 불법적으로 접촉했다고 제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그리즈만은 소속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고 이적에 관한 잡음 없이 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프랑스는 16일 호주와 C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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