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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국진♥강수지 결혼사진…'자기'에서 '여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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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연인에서 부부로 거듭난 개그맨 김국진(사진 왼쪽), 가수 강수지(사진 오른쪽) 부부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결혼 후 ‘국수커플’로 새 출발을 하는 김국진, 강수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20여 년의 인연을 이어오다가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달 23일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특별한 예식 없이 양측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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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최초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오색의 장미가 만발한 야외 식당에서 수줍게 웃는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눈부신 흰색 레이스 원피스에 길게 머리를 늘어뜨린 강수지는 신부의 상징인 부케를 들고 있고, 부케와 동일한 부토니아를 꽂은 김국진은 나비넥타이와 턱시도로 한껏 멋을 낸 모습이었다.

특히 두 사람이 어딘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돼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결혼식 현장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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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어제까지는 여자친구였는데, 어제(지난달 23일) 3시부터 부부가 됐다"면서 결혼식 사진을 보며 시종일관 싱글벙글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수지가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김국진에게 “여보~”라고 부르자 김국진은 얼굴까지 빨개지며 “하지 말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행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를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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