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비밀언니’ 레드벨벳 슬기 “슬럼프 때문에 목소리 안 나왔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선미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다.

오늘(15일) 방송되는 JTBC4 ‘비밀언니’ 7회에서는 하룻밤을 함께 하며 솔직해진 선미와 레드벨벳 슬기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 최초로 민낯을 공개하게 된 두 사람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슬기는 거침없이 화장을 지우며 “눈이 반 토막 났다”라며 엉뚱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반면, 선미는 “어떡해”를 외치며 두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레드벨벳 슬기 사진=JTBC


드디어 한 침대에 눕게 된 선미와 슬기는 아쉬움에 잠들지 못하고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슬기는 “연습생 때 노래로 회사에 들어왔는데 슬럼프로 인해 목소리가 안 나왔다. 노래가 안 돼 춤을 추기 시작했다. 누군가 내 목소리 듣는 게 싫어 혼자 연습했다”며 데뷔 전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슬기는 “주변 사람들이 진짜 내 모습보다는 청순한 콘셉트를 원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선미 역시 “원더걸스 시절 회사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원했지만, 난 ‘청순’이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었다”며 같은 고민을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콘셉트에 대해)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은 후 히트곡 ‘가시나’를 만들기까지의 뒷이야기를 슬기에게 이야기하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