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시청률, KBS 1위...2049 선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중계에서 KBS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지난 14일 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의 지상파 3사 중계 시청률은 KBS, MBC, SBS 순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는 3.3%(이하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는 2.9%, SBS는 2.7%로 나타났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KBS가 3.4%, MBC가 3.3%, SBS가 3.0%였다.

러시아 월드컵 포문을 여는 이날 경기에서 KBS는 이광용 캐스터와 이영표, 이근호 해설위원이, MBC는 김정근 캐스터와 서형욱 위원, 안정환 위원이,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아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벌였다.

KBS는 이영표, 이광용 콤비가 쉴 틈 없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티키타카’ 팀워크를 선보이며 듣는 맛이 있는 중계로 축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주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근호는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과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 재미를 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 2049 시청률 기준으로 MBC가 1.9%로 1위를 기록, 젊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SBS가 1.1%로 2위를 기록해 KBS를 앞섰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3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선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선을 제압한 KBS와 MBC, SBS 지상파 3사가 펼칠 시청률 경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MBC]

▶ 실시간 뉴스 보기
▶오늘 나의 운세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