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POP이슈]기각→불구속 기소‥'마약혐의' 이찬오, 오늘(15일) 첫 재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이찬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오늘(15일) 첫 재판을 갖는다.

오늘(15일) 이찬오의 첫 마약 밀수 및 투약 혐의 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의 심리로 열린다.

앞서 이찬오는 지난 해인 2017년 12월 같은 해 10월 해시시라는 마약을 외국에서 밀수하고 투약한 사실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해 체포됐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을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찬오에게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지나 직업 등을 미루어 봤을 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이찬오의 혐의를 추가 수사해 불구속 기소 결정까지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고 오늘(14일) 첫 재판을 가지게 됐다.

이찬오가 흡연했다고 알려진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마약. 또한 과거 영장실질심사에서 "가정 폭력, 이혼, 우울증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댔다"고 사죄한 것을 비롯 명백한 잘못에 핑계를 대는 모습을 보여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과 뭇매를 맞기도.

흡연보다 마약 밀수의 처벌 수위가 더 높은 가운데 마약 밀수부터 흡연 혐의까지 받고 있는 이찬오 셰프의 첫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찬오는 올리브TV '올리브 쇼2015',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스타 셰프다. 지난 2015년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한 그는 불륜설과 폭행 동영상 루머 등 논란을 겪었고, 결국 2016년 협의 이혼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