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 블록버스터 재치고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기록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영화 ‘탐정: 리턴즈’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탐정: 리턴즈’가 동시기 경쟁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을 제치고 개봉 이틀째 9만22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탐정: 리턴즈’는 개봉일 23만5164명 관객을 동원하며 전작 ‘탐정: 더 비기닝’ 대비 약 5배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탐정 리턴즈 박스오피스 1위 사진=CJ엔터테인먼트

개봉 이후에도 97%의 CGV골든에그지수와 9.24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런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이틀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의 트리플 콤비 케미와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 추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탐정: 리턴즈’의 향후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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