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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월드컵 TALK] 무리뉴, “호날두-메시, 함께 하는 마지막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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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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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함께 볼 수 있는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바라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 시간) 이번 월드컵이 호날두와 메시가 함께 하는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다. 이제부터 32개국은 치열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 8강, 4강, 결승전까지 33일의 축구 전쟁을 시작한다. 개최국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0 대승을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호날두와 메시가 참가한다.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는 아마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 것이다. 그들의 커리어 정점이다. 우리 모두는 두 선수가 지난 10년 동안 지구상 최고의 선수인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슈퍼맨이다. 그가 원한다면 다른 월드컵에서도 뛸 수 있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4년 동안 정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음 월드컵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물론 메시는 더 어리고 다음 월드컵에 완벽히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매주 2-3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대표 팀 경기까지. 나는 그들이 이런 경기를 치르고 4년 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둘은 월드컵 우승을 통해 커리어를 마감하려 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오는 16일 스페인과 맞붙으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한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도 16일 아이슬란드를 상대한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 두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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