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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사랑해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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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서준과 박민영 사이 묘한 기류가 흘렀다.

1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극본 정은영)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알게 되는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몽을 꾸고 깨어난 이영준은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오늘만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될까"라고 제안했다. 김미소는 거절했지만 이영준은 "늦었으니까 게스트룸에서 자고 가라는데 왜 당황한 거지? 종종 자고 갔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때 이영준은 전화를 받았다. 동생 이성연(이태환 분)의 연락이었다.김미소를 집으로 돌려보낸 이영준은 이성연을 마주한 기분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 사이 아트센터 개관을 빨리 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미소가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자 이영준은 뿌듯해했다. 아트센터 도서관을 살피던 중 전제 정전으로 불이 꺼졌다. 이영준은 책을 읽겠다는 김미소에게 플래시를 들고 천천히 빛을 비췄다.

이영준 어머니는 두 아들이 함께 있는 걸 보고 싶은 나머지 가방을 일부러 두고 가는 계획을 세웠다. 이영준은 알면서도 속았다. 하지만 집에서 만난 이성연과 언쟁을 벌였고, 언쟁은 몸싸움이 됐다. 이영준의 입가에 찢어진 상태가 생긴 것.

속이 답답한 이영준은 김미소의 집을 찾아갔다. 계란을 사고 돌아오는 김미소를 붙잡았다. 김미소는 잠시 놀랐지만 이영준 얼굴에 난 흉터를 꼼꼼하게 치료했다.

김미소는 이영준이 침대 위에 있는 인형을 만지려 할 때 안 된다고 말하려 했지만, 몸이 더 빨랐다. 김미소는 이영준 위로 넘어졌고,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를 꽉 안았다. 이영준은 "조금만, 조금만 이러고 있을게. 이제부터 내가 너를 사랑해 보려고"라며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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